가파도 안내

- 소재지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에서 남쪽으로 2.2㎞ 해상)

- 크 기 : 해안선길이 4.2km, 최고점 20.5m

- 면 적 : 동서길이 0.9㎢

- 볼거리
– 고인돌 : 선사시대 무덤 가파도 56기 확인
– 선돌 : 고인돌을 표시해주는 묘 표석
– 짓단집 : 풍어와 주민들의 안녕을 위하여 음력 2월달에 주민 대표가 3박 4일 기거하며 제사를 지내는 곳
– 고망물 : 제주도 유인도 중 유독 샘물이 샘솟는 곳으로 담수화하기 전까지 주민 식수로 사용 했던 곳

- 체험 : 체험어장 개방(가파리 마을 어장 일부)체험어장 수산물 채취 종류 : 소라, 보말, 거북손, 굴, 미역(채취한 수산물은 가파 어촌계에서 드실 수 있도록 조리하여 줌)

- 낚시체험 :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벵어돔, 자리, 돌돔 등 다양한 어류 낚시 체험(2008년 6월 ~ 연중)

가파도 정보

송악산에 올라가 남서쪽 바다를 보면 마치 얇은 방석이 떠 있는 듯한 지형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가파도이다. 그 너머에 마라도도 보이는데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잘 볼 수 없다.
모슬포에서 동남방향으로 5.4km 떨어져 있고 여기서 다시 마라도까지 거리가 5km를 조금 넘는다고 하니 모슬포와 마라도 사이 정중앙에 위치한 격이다.
1842년 처음 사람의 출입과 경작이 허가되어 농번기에만 왕래하다가 1865년부터 사람들이 정주해 살았다고 한다. 조선 성종 때 임금이 타는 어승마가 산출되었다고도 전해지는데, 조선 말기까지도 국유목장지로 지정되어 목장관리인만 살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곳은 1921년도에 항일운동가 고(故) 김성숙 선생이 세운 교육기관인 ‘신유의숙(辛酉義塾)’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한 곳이다. 김성숙은 후에 일본에 건너가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나중에 한국사회당의 지도자로 활약한다. 특히 5대 민의원 선거에서는 타도 출신의 기라성같은 후보자를 물리치고 당선되기도 하였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술 판매 금지’라는 자체규약을 만들어 지킬 정도로 마을공동체의 유대관계가 강고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에는 선사시대 유적인 ‘선돌’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가파도는 상동과 하동, 중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하동에 포구가 만들어지면서 하동이 중심부락으로 발전하였다.
마라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가파도는 마라도보다 약 3배 이상 크다. 마라도와는 달리 해안절벽이나 해식동굴도 없이 멀리서 보면 거의 해수면과 맞닿아 있는 형태이다.
그러나 가파도 주변 해안은 암초가 많아 각종 어류와 해산물이 풍부한 황금어장이다. 하여 한말에는 일본 나카사키등의 잠수기업자들이 어장을 넘보는 등 노략질이 심했다 한다.
이곳 또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여름철에는 자리돔, 겨울철에는 방어잡이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절울이오름과 산방산, 그 뒷배경의 한라산의 정경 또한 웅장할 뿐 만 아니라 아름답다.